나의 글

✈ 전쟁 중의 전쟁, 우주 전쟁

복의 근원~* 2017. 11. 24. 23:00

 

 

 

 ? '율법'을 지킨다는 의미가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행한 율법의 행위나 우리의 열심과 희생에서 난 의가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과 교회 공동체 안에 예수님의 왕권이 확립되어 진리와 공의로 다스리는 빛과 사랑이 충만한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는 것입니다. 평화의 왕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원의 은혜와 아가페 사랑을 깊이 묵상하고, 감사하며, 매일 일상 속에서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성령님의 인도와 은혜를 구하며, 말씀과 기도(인격적인 정직한 대화),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온전한 뜻을 분별하고, 회개하며, 목숨을 건 믿음의 순종과 사랑을 행하는 삶을 통해 예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예수님을 닮은 거룩한 사랑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여러분이 아무에게나 자기를 종으로 내맡겨서 복종하게 하면, 여러분은 여러분이 복종하는 그 사람의 종이 되는 것임을 알지 못합니까? 죄의 종이 되어 죽는 사람도 있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종이 되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는 사람도 있습니다."(로마서 6:16). 아멘?

 

 

? "그의 군대가 성전의 요새지역을 더럽힐 것이며, 날마다 드리는 제사를 없애고, 흉측한 파괴자의 우상을 그 곳에 세울 것이다. 그는 속임수를 써서 언약을 거역하여 악한 짓을 하는 자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지만,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용기 있게 버티어 나갈 것이다.

 

백성 가운데서 지혜 있는 지도자들이 많은 사람을 깨우칠 것인데, 얼마 동안은 그 지혜 있는 지도자들 가운데 얼마가 칼에 쓰러지고, 화형을 당하고, 사로잡히고, 약탈을 당할 것이다. 학살이 계속되는 동안에 하나님의 백성이 조금은 도움을 받을 것이나 많은 사람은 술책을 쓰며, 적군과 한패가 될 것이다.

 

또한 지혜 있는 지도자들 가운데 얼마가 학살을 당할 것인데, 이 일로 백성은 단련을 받고, 순결하게 되며, 끝까지 깨끗하게 남을 것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그 끝 날이 올 때까지 이런 일이 계속될 것이다."(다니엘 11:31-35). 아멘?

 

"그 때에 너의 백성을 지키는 위대한 천사장 미가엘이 나타날 것이다. 나라가 생긴 뒤로 그 때까지 없던 어려운 때가 올 것이다. 그러나 그 때에 그 책에 기록된 너의 백성은 모두 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땅 속 티끌 가운데서 잠자는 사람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이 깨어날 것이다. 그들 가운데서 어떤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며, 또 어떤 사람은 수치와 함께 영원히 모욕을 받을 것이다.

 

? 지혜 있는 사람은 하늘의 밝은 빛처럼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한 사람은 별처럼 영원히 빛날 것이다."

 

"많은 사람이 깨끗해질 것이다. 그러나 악한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악해질 것이다. 지혜 있는 사람들만이 이해할 것이다."(다니엘 12:1-3, 10). 아멘?

 

 

? 아래 글은 발췌한 글입니다. 모든 영적 전쟁은 예수님과 사단 사이에서 '누가 우리의 왕이고, 주인인가?' 우리의 마음 안에서, 세상과 우주 속에서 치열하게 대립되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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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호 - 전쟁 중의 전쟁, 우주 전쟁

 

? 1부 - 하늘에서 시작된 첫 번째 전쟁

 

★ 지구의 역사에 항상 존재하는 전쟁 ★

 

 

갑자기 고요한 아침의 정적을 가르며, 날카로운 금속성 굉음이 들렸습니다. 곧이어 푸른 창공을 가로지르며, 밝게 번뜩이는 섬광이 보이는 듯 싶더니 하늘을 찢을 듯한 연이은 폭발음이 천지를 뒤흔들었습니다. 곧바로 공중으로 치솟아 오르는 불덩어리. 하늘을 가득 메운 버섯 구름, 마치 우뢰가 울 듯 천둥소리 같은 굉장한 소리가 온 시가지를 울립니다. 시내는 불바다로 변해 있었고, 바로 건너편 대통령 궁에는 시커먼 연기가 솟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공포에 질려 눈을 뜬 바그다드 시민의 눈에 비쳐진 근래의 이라크 전쟁의 모습입니다.

 

이 세상 역사에는 수많은 전쟁이 있어 왔습니다. 온 유럽 뿐 아니라 전 세계를 전쟁의 도가니로 몰아간 제1차 세계대전, 한가한 휴일 아침 단잠에 빠져 있던 병사들과 시민들을 깨운 갑작스런 일본의 진주만 공격을 시점으로 하여 비롯된 태평양 전쟁을 위시하여 제 2차 세계대전, 그 외의 지금까지 세계 역사에 있어온 민족 간의 크고 작은 전쟁들, 또 가깝게는 우리 한민족의 최대의 한이자 분단의 비극을 몰고 온 한국 6.25 전쟁 등, 이 세상에 처참한 황폐와 고통과 엄청난 비극을 몰고 온 주범인 전쟁은 항상 이 세상 역사와 함께 존재해 왔습니다.

 

그러나 알고 있나요? 지금까지 있어온 그 어느 전쟁보다 가장 치열하고, 가장 심각하고, 가장 무서운 전쟁이 아직까지 한 번도 그쳐본 적이 없는 아주 맹렬한 전쟁이 지금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그 전쟁은 바로 "우주 전쟁"입니다. 그것이 ✈ 바로 우주에서 지금 하나님과 사단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선과 악의 대쟁투입니다.

 

 

★ 전쟁이 있기 전에 있던 하늘의 평화 ★

 

이 우주가 태동했을 때, 그 태초에 하늘에는 완전한 조화와 평화가 있었습니다. 하늘에 있는 존재인 모든 천사들은 아름다움과 사랑이 조화를 이룬 완전한 기쁨을 만끽하며, 그들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습니다. 어느 곳에나 행복과 기쁨이 넘쳐 흘렀으며, 완전한 평화와 질서 속에서 모든 존재들은 그렇게 즐거움을 만끽하며 살았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얼마나 긴 세월동안 지속되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우주의 평화와 질서는 유지되었습니다. 적어도 인류가 창조되기 훨씬 이전에 천사들은 완전한 평화 속에 존재하였습니다.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 가운데로서 욥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그 때에(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느니라”(욥기 38:1,4,7).

 

 

우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께서 하늘의 모든 존재자들과 또 모든 만물을 창조하실 때, 그분은 당신의 은혜로우신 사역을 홀로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에게는 모든 존재들에게 행복을 주시려는 그분의 목적을 이해하고, 당신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동역자 곧 동료 한 분이 계셨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요 1:1, 2). 말씀이시요,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그리스도는 본성과 품성과 목적에 있어서 영원하신 아버지와 하나이셨으며, 하나님의 모든 협의와 의도(意圖)에 참여하실 수 있는 유일하신 분이셨습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하나님의 아들은 자신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만세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잠 8:22-30)다. 또한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골 1:16).

 

아들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놀라운 창조 사역에 동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신 아들은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히 1:3) 모든 천사들 위에 최상권을 가지셨습니다. 천사들은 기쁨으로 그리스도의 최상권을 인정했으며, 그들의 마음을 다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했습니다. 어디에나 기쁨과 행복의 찬양이 넘쳐 흘렀습니다~^^

 

 

? 죄의 기원 ?

 

그런데, 이 기쁨의 소리를 깨뜨리는 불협화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피조물들에게 허락하신 자유를 악용한 자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피조물로부터 사랑의 섬김 곧 하나님의 성품을 인식함으로 솟아나는 봉사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강제적 굴종을 기뻐하지 않으시므로 모든 존재로 하여금 하나님께 자원하여 섬기도록 그들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셨습니다. 모든 피조물이 사랑의 충성을 인정하는 동안, 온 우주에는 완전한 조화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있는 동안에는 상호 간의 사랑도 믿을 만하였고, 무아적이었습니다. 하늘의 조화들을 파괴할 불협화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행복한 상태에 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사단는 하나님께로부터 예수 그리스도 다음 가는 최고의 영광을 받았으며, 하늘 거민들 가운데 가장 높은 권세와 영광을 가졌던 자에게서 시작되었습니다. “오 아침의 아들 계명성(루시퍼)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느뇨!.."(이사야 14:12).

 

“아침의 아들” 루시퍼는 덮는 그룹들 가운데 으뜸이었으며, 거룩하고, 흠이 없었습니다. 그는 크신 창조주의 어전에 서 있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을 둘러싼 영광의 끊임 없는 빛이 그에게 머물고 있었습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인(印)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으로 단장하였었음이여.. 너는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겔 28:12~15).

 

 

영광의 빛이 가득하고, 아름답던 루시퍼는 차츰 차츰 자기를 높이고자 하는 욕망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겔 28:17),“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사 14:13, 14).

 

그의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힘센 천사는 그것을 자기 자신의 소유인 양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늘 무리들 중에 최고의 영광을 누리면서도 그는 자기의 지위에 만족하지 않고, 감히 창조주 하나님만이 받으실 수 있는 존경을 탐냈습니다. 그는 모든 피조물들이 그들의 애정과 충성에 하나님을 최고로 삼도록 노력하는 대신에 그들의 봉사와 충절을 자기 자신이 받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 천사장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부여하신 영광을 탐내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가지신 대권(大權)을 갈망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창조와 모든 계획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만을 포함시킨 것에 시기하고, 불만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 강한 천사는 “왜 그리스도가 최상권을 가져야 하는가? 왜 그가 루시퍼보다 더 영광을 받는가?”라고 자문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천사들을 지휘하여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게 하던 이 천사장 루시퍼는 하나님의 아들의 최상권에 이의를 제기하게 되었고, '창조주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을 비난하는 것이 그의 목적이 되었습니다.

 

 

? 루시퍼의 계책과 하나님의 법에 대한 공격 ?

 

그는 하나님의 바로 앞에 있는 자기의 자리를 떠나 천사들 가운데 불만의 정신을 퍼뜨리려고 나갔습니다. 루시퍼의 시기와 그릇된 설명, 그리스도와 동등하다는 그의 주장 때문에 천사들 중에 루시퍼의 기만으로 인해 눈멀게 된 자들이 많았습니다. 루시퍼는 자기의 지휘 하에 있는 거룩한 존재들이 자기를 신뢰하는 사랑스럽고, 충성스러운 신임을 이용하여 그들의 마음에 자신의 불신과 불만을 매우 교묘하게 불어넣었습니다. 그는 하늘의 존재들을 다스리는 율법에 관하여 의심을 심어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다른 세계들의 거민들에게는 율법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천사들은 더 높은 존재들이므로 그와 같은 속박이 필요 없다. 그들 자신의 지혜가 충분한 안내자가 되기 때문이다” 라고 암시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욕되게 할 수 있는 존재들이 아니며, 그들의 모든 생각이 거룩하며, 하나님 자신이 죄를 범하실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들이 죄를 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의 지위로 높이는 처사는 천사 루시퍼를 부당하게 취급하는 일이며, 루시퍼 역시 그와 같은 존경과 영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되었습니다. 이 천사장은 말하기를 “내가 가져야 할 진정한 높은 지위를 얻을 수만 있다면, 온 하늘 천사들은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자에게 자유를 얻게 하는 것이 나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한 전제적(專制的) 통치자가 우리에게 임명되었고, 그분의 권위에 모두가 경의를 표하지 않으면, 안 되므로 우리들이 지금까지 누려오던 자유가 이제는 끝장 났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이 완전히 하나님께 충성한다고 주장하면서, 하나님의 정부의 안정을 위해 하늘의 질서와 율법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은 불공평하며, 그분의 법은 지킬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교활한 기만은 루시퍼의 간계(奸計)를 통하여 신속히 하늘 궁정에서 동조자들을 얻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과 충성스런 천사들은 루시퍼에게 간청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선하심과 공의로우심을 루시퍼에게 나타내시고, 또한 그분의 거룩한 율법의 불변성을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하늘의 질서를 세우셨으므로 이 질서를 벗어남으로 그는 창조주를 멸시하고, 자신에게 파멸을 초래할 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나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로 주어진 경고는 반항심을 불러 일으킬 뿐이었습니다.

 

루시퍼의 마음에는 '그리스도에 대한 질투와 시기심'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우주의 왕 하나님은 하늘의 모든 존재들을 불러 모으시고, 당신의 아들의 참된 지위를 드러내시고, 모든 피조물들은 그리스도에게 순종할 것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수록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루시퍼의 질투심'은 더욱 굳어갔습니다. 이렇듯 불 붙은 불만의 정신은 무서운 죄로 잉태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완전하던 하늘의 조화는 파괴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거룩하신 품성을 따라 크신 자비를 베푸셔서 루시퍼에 대해 오래 참으셨습니다. 그에게 그의 잘못을 깨닫게 하려고 무한한 사랑과 지혜자 하나님께서만이 궁리해 내실 수 있는 노력이 기울여졌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자비는 오해되었습니다. 루시퍼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자기 자신의 우월성의 증거로 우주의 왕께서 자기의 요구 조건에 따르실 징후라고 가리키며, 자기에게 동조하는 천사들에게 그와 함께 굳게 선다면, 그들이 이길 것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받으시는 우선권은 자기와 온 하늘의 천사들에게 불공평한 처사이며, 그와 그의 대열에 가담하는 자들에게는 모두가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새 정부를 수립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비로우신 창조주 하나님은 루시퍼와 그의 부하들에 대한 간절한 동정심으로 그들이 뛰어들려고 하는 멸망의 심연(深淵)에서 그들을 돌이키시려고 노력하셨습니다. 그의 불만은 이유 없는 것임이 판명되었으며, 루시퍼는 자기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행사에 은혜로우시고, 거룩하시다는 것(시 145:17)과 하나님의 율법은 공의롭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온 하늘 앞에서 이것들을 그렇다고 인정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하였더라면, 자신은 물론 많은 천사들을 구원하였을 것입니다.

 

 

✈ 마침내 그가 하나님의 주권에 완전히 복종하든지, 공공연히 반역하든지 최종적인 결정을 내릴 시간이 이르렀습니다. 그에게는 충분히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는 넉넉한 은혜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는 거의 하나님께 돌아오려는 결정에 이르렀으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토록 큰 존경을 받던 자가 온 하늘 앞에서 자신이 그릇되었음과 그의 상상이 잘못되었음을 자복하고, 부당하다는 것을 밝히려고 힘써오던 바로 그 권위에 복종하는 것'은 그에게 너무나 큰 희생이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노선을 고집스럽게 옹호하였으며, 자기의 창조주 하나님을 대항하는 대쟁투에 완전히 전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누어 가진 자요, 그분의 보좌에서 수종들던 자요, “빛을 지닌 자”인 루시퍼는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거룩한 존재들의 “대적” 사단이 되었으며, 하늘이 지도하며, 보호하도록 그에게 맡긴 자들을 멸망시키는 자가 되었습니다.

 

 

★ 전쟁의 시작 ★

 

루시퍼의 마음에 죄가 들어오자, 하늘에서 하나님과 루시퍼 사이에 큰 전쟁이 생겼습니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사단)으로 더불어 싸울새..”(계 12:7). 사단은 자기를 높이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으며, 하늘의 최고 사령관 하나님의 아들의 권위에 복종할 마음이 없었으므로 하나님의 율법을 대항하여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온 하늘의 무리는 각각 자기의 운명에 대한 결정을 받기 위하여 아버지 앞에 호출되었습니다. 사단은 그분 앞에서 그리스도가 자기보다 더 높은 대우를 받으시는 것에 대한 불만을 아주 거리낌 없이 토로하였습니다. 그는 방자한 태도로 자기는 하나님과 동등되어야 하며, 하나님 아버지와 더불어 상의할 수 있고, 또 아버지의 계획을 알아야 되겠다고 역설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에게만 그분의 은밀한 계획을 알게 하실 것이며, 하늘에 있는 모든 가족들과 사단까지도 아무 이의 없이 묵묵히 그분께 순복하여야 하며, 사단은 이미 하늘에 거하기에 부적당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였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 때에 사단은 기고 만장하여 모든 천사의 거의 절반이나 되는 자기의 동조자들을 가리키며, “이들은 나의 편이다! 이들을 내쫓아 하늘을 그만큼 비게 만들 셈인가?” 외쳤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를 대항하고, 하늘에서 자기의 지위를 수호하기 위하여 힘에는 힘으로 맞설 준비가 갖추어져 있다고 선언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반역자들이 하늘에 더 이상 머물러 있을 수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늘에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늘의 왕자 하나님의 아들과 또 그의 충성된 천사들은 연합하여 반역자의 괴수와 및 그와 연합한 자들로 더불어 투쟁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과 충성된 천사들이 이기었고, 사단과 그를 추종하던 자들은 하늘에서 내쫓겼습니다.

 

하늘에 있는 모든 무리는 하나님의 공의를 인정하고, 경모(敬慕)하였습니다. 하늘에는 이제 반역의 병독은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은 전과 같이 다시 평화스러웠고, 조화로웠습니다. 하늘에서 생긴 첫 번째 전쟁은 사단과 그를 추종하는 천사들이 하늘에서 이 지구로 쫓겨나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전쟁의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전쟁의 시작이었습니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사단)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는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요한계시록 12:7~9).

 

 

★ 하늘에서 있었던 전쟁에는 어떤 무기가 사용되었을까요? ★

 

하늘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루시퍼는 "악(evil)이라는 무기와 거짓말과 아첨과 허위"라는 무기를 사용하였지만, 하나님은 진리와 의에 모순되지 않는 그런 방법의 무기만을 사용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진실과 진리가 충만하신 분이시기 때문이었습니다.

 

루시퍼는 '거짓말과 사실을 왜곡시키는 악한 계략'을 통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거짓됨을 입증하려고 힘썼으며, 하나님의 정부의 계획을 허위로 대표했고, 하나님이 천사들에게 율법을 부과하신 것은 불공평한 일이며, 그분의 피조물에게 굴복과 순종을 요구하시는 것은 그분이 단순히 자신을 높이고자 함이라고 왜곡시켜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공의의 하나님은 오직 "진실"만을 사용하셨습니다.

 

 

★ 우주 전쟁의 시작과 그 종말 ★

 

1. 우주전쟁이 시작된 곳 - 하늘(계 12: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 (요한계시록 12:7).

 

 

2. 우주전쟁을 일으킨 장본인 - 사단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사 14:12)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인(印)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으로 단장하였었음이여, 너는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겔 28:12-15).

 

 

3. 우주전쟁이 일어난 원인:

 

사단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에 대한 질투와 하나님보다 높아지려는 욕망'으로 인해 하나님의 정부와 법을 공격함으로 시작됨(사 14:13~14, 겔 28:17)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사1 4:13,14)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겔 28:17)

 

 

4. 지구로 옮겨진 우주 전쟁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는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요한계시록 12:7~9)

 

 

5. 전쟁에 사용된 사단의 기만

 

(1) '교묘한 거짓말과 그럴듯한 이론'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법(계명)은 피조물이 지킬 수 없는 불공평한 법이라고 공격함.

 

(2) 하나님은 지킬 수 없는 법을 만들어 피조물을 구속하는 사랑과 자비가 없는 분이라고 고소함.

 

(3) 아름답고, 빛나는 모습의 변장술과 '아첨과 허위'로 사람을 유혹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게 하고, 파멸시킴(창 3:4, 고후 11:3, 고후 11;14, 요 8:44)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 3:4)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 하노라”(고후 11:3)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고후 11:1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 8:44)

 

 

6. 전쟁에 대처하신 하나님의 방법:

 

(1) 하나님의 법 곧 계명을 어긴 죄의 대가인 사망에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마련하심.

 

(2) 사랑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과 법에 대한 사단의 공격의 허위성을 증명하시고, 공의와 자비를 충족시키심.

 

(3) 십자가를 통해 계명은 폐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시고, 또한 '십자가의 용서와 회복하시는 은혜❤'로 계명을 지키는것이 가능하게 하심(롬 6:23, 요 3:16, 롬 5:8, 시 89:14, 롬 6:22, 히 10:16, 겔 36:26~27)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롬 6:22)

 

“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히 10:16)

 

“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찌라. “(겔 36:26~27)

 

 

7. 우주 전쟁으로 인해 하나님께 야기된 문제들

 

(1) 하나님은 사단의 음모의 실체와 참 모습이 온 우주에 들어날 때까지 인내로 기다리셔야 함.

 

(2) 하나님의 정의를 변호하고, 증명할 증인들과 시간이 필요하게 됨(벧후 3:8~9, 살후 2:8~12, 히 11:39~40)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 3:8~9)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살후 2:8~12)

 

 

8. 땅에서 계속되고 있는 우주 전쟁

 

하나님을 믿으며,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 대한 사단의 적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계 12: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9. 최후의 승리를 쟁취하는 마지막 시대의 주인공?

 

하나님의 성품과 율법을 지키는 마지막 주자들이 출현하여 하나님을 변호하는 증인이 되므로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나고, 결국에 예수님께서 진리의 말씀으로 승리하신다(계 14:12, 단 7:25~27, 겔 36:22~23)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즉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단 7:25~27)

 

 

? 2부 - 지구로 옮겨진 두 번째 전쟁

 

 

★ 인류를 향한 사단의 적의와 전쟁의 음모 ★

 

성부와 성자, 성령 하나님은 이미 계획하신 대로 위대하고, 경이로운 사역-세상을 창조하시는 일-을 실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손으로 창조된 세상은 지극히 아름다웠습니다. 언덕과 산과 매우 아름다운 평야는 각종 풀과 꽃과 거대하고 늠름한 나무들로 꾸며졌고, 공기는 신선하고, 맑았으며, 땅은 훌륭한 궁전과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이처럼 기이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며, 천사들은 매우 즐거워하였습니다. 땅과 그 위에 모든 것들과 짐승들을 창조하신 후에 성부와 성자, 성령 하나님은 사단이 타락하기 전에 이미 계획하셨던 일, 자기들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드시고자 했던 계획을 실현하셨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그의 아들에게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고 말씀하셨습니다 .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첫 인류 아담과 하와는 아름다운 용모와 또 균형지고, 아름다운 신체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들의 본성은 하나님의 뜻에 조화되었고, 그의 외모와 품성과 마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그들을 위하여 동산을 만드셔서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그 거룩한 부부는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아름다운 동산 에덴에서 매우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창조물들에 둘러싸인 그들은 저희를 두른 사랑의 모든 표시들을 보면서, 음성을 높여 하나님과 그 아들에게 사랑과 찬송과 존경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사단이 하늘에서 쫓겨나게 되어 더 이상 마음대로 반역을 선동할 수 없게 되자, '하나님께 대한 사단의 증오심'은 인류에게 파멸을 가져올 또 다른 전쟁을 음모하는 가운데서 한 새로운 분야를 찾아내었습니다. 사단은 에덴에 사는 경건한 부부의 행복과 평화 가운데서 자기가 영원히 잃어버린 행복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시기심에 동하여 그는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불순종하도록 선동하여 죄의 형벌을 가져다 주려고 단호히 결심하였습니다. 사단은 분기하여 고상한 아담과 그의 반려자 하와를 하나님의 손에서 강탈해 낼 계획을 세웠습니다. 만일 어떻게 하든지 그들이 하나님의 법을 불순종하도록 만들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을 세우셔서라도 그들을 구원하실 것이며, 그렇게 되면, 타락한 천사인 자기들도 다시 받아드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또 이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다고 할지라도 사람이 한 번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기만 하면, 그들도 범죄로 인하여 자기들처럼 반역자의 대열에 들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들은 아담과 하와와 함께 에덴 동산을 소유하고, 이 곳을 자기들의 본거지로 삼아 자기의 왕국을 건설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무엇보다 동산 한가운데 있는 생명나무를 소유하게 되면, 그들의 힘은 거룩한 천사들과 같아져서 하나님께서라도 능히 내쫓지 못하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는 이 무죄한 인류를 자기 자신이 당하는 것과 동일한 비참함 가운데로 빠뜨릴 뿐 아니라 하나님께 욕을 돌리게 하고, 하늘에 슬픔을 일으키려고 하였습니다. 바야흐로 하늘에서 일어났던 전쟁이 땅에서도 일어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 눈에 보이게 세워진 하나님의 법 ?

 

천사들은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하와에게 사단이 타락하게 된 이유와 하늘에서 일어난 전쟁의 역사, 또 그들을 멸망시키려는 사단의 음모를 미리 알려 주었으며, 질서와 공평을 유지하는 유일의 방편인 하나님의 정부의 법, 십계명을 아담과 하와가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들은 죄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에덴 동산에서 그들에게 계명을 주실 수가 없으셨습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는 등의 성문화된 계명은 그들이 전혀 이해할 수 없었는데, 그것은 그들이 살인하는 것이 무엇인지, 거짓 증거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계명을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눈에 보이는 십계명으로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과실을 먹지 말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 거룩한 천사들과 교통을 나누며, 영원히 살 것이었지만, 그들이 영원한 안전을 얻을 수 있기 전에 "그들의 충성"은 시험을 받아야 했습니다. 동산 중앙의 생명나무 곁에 있었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순종과 믿음과 사랑」을 시험하게 될 것입니다. 다른 모든 나무의 실과는 마음대로 먹도록 허락되었지만, 이 나무의 실과를 맛보는 것은 금지되었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여 이 과일을 먹게 되면, 죽음의 고통을 당할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사단의 유혹을 당할 것이었지만, 그들이 시험에 견딘다면, 마침내 그들은 사단의 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있게 될 것이었으며, 영원히 하나님의 총애를 받으며, 살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시기 위해 선악과를 주셨는데, 하나님을 신뢰하며, 사랑함으로 그의 명령을 따라 선악과를 따 먹지 않으면, 진정한 사랑❤을 하나님께 드리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 지구의 첫 전쟁에 나타난 사단의 기만 ★

 

천사들은 "하와에게 동산에서 날마다 즐거운 노동을 하는 동안에 남편을 떠나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었으나 하와는 자기의 즐거운 일에 몰두하여 무의식 중에 남편의 곁을 떠나 돌아다녔습니다. 얼마 후에 그녀는 천사의 경고를 잊은 채,+ 곧 호기심과 감탄이 뒤섞인 중에 금지된 나무를 바라보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열매는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그 여자는 '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 과실을 금하셨을까?' 하고 자문하였습니다. 바로 이 때가 유혹자의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자기 기만의 목적을 이루는데, 잘 맞는 변장물, 뱀을 매개물로 사용하여 변장한 사단은 이 여인의 마음의 생각들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양 그 여자에게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 3:1)라고 말을 걸었습니다. 하와는 자기 생각의 메아리를 듣는 것 같았으므로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것이 뱀이 말하는 것임을 알자 더욱 놀랐습니다. 그는 매혹적인 그 뱀이 타락한 원수의 매개물이 될 수 있으리라고는 조금도 생각지 않았습니다. 유혹자가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는 질문에 그 여자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습니다.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 3:2~5).

 

뱀으로 변장한 사단은 이 나무의 과실을 따 먹는다면, 그들의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시기 때문이라고 말하였습니다(창 3:5). 그는 하나님께서 그들이 그분과 동등하게 높아지지 않도록 하시기 위해 그들에게 그것을 금하신 것이라고 교묘하게 암시하였습니다. 그는 이 나무의 과실은 지혜와 능력을 주는 놀라운 특성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그것을 먹는 것을 금하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유혹자는 하나님의 경고는 사실 그대로 성취되지 않을 것이며, 단순히 그들을 위협하려고 의도된 것이라고 암시하였습니다(창 3:4).

 

 

★ 첫 인류의 패배 ★

 

뱀은 하와가 그 과실을 먹어도 해가 없으리라고 단언하였습니다. 하와는 그것을 만졌지만, 아무런 해로운 결과도 생기지 않는 것을 알자 더 대담해졌습니다. 여자는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그 실과를 따 먹었습니다. 그것은 맛이 좋았고, 먹는 순간 활력을 느끼는 것 같았고, 스스로 한층 더 고상한 생존 상태에 들어가고 있다고 상상하였습니다. 이제 범죄한 하와는 자기 남편을 멸망시키는 일에 사단의 대리자가 되었습니다. 금단의 과실을 손에 든 하와는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그 과실을 주었고, 그는 급히 먹었습니다. '오! 아담이여, 선악의 전쟁에서 그리도 쉽게 지다니.. 그리도 쉽게 타락하여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포기하다니..'

 

사단은 그의 성공으로 기뻐 날뛰었습니다. 그는 여자를 유혹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불신하게 하고, 그분의 계명을 범하게 하였으며, 그는 여자를 통하여 아담을 넘어뜨렸습니다. 드디어 이 땅에서 일어난 선과 악의 첫 번째 전쟁에서 사단이 승리하게 된 것입니다. 범죄한 후에 아담은 하와가 그랬던 것처럼 처음에는 자기가 한층 더 높은 생존 상태에 들어가고 있다고 상상하였습니다. 그러나 곧 죄의식이 아담과 하와의 마음을 공포심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그들이 누려왔던 사랑과 평화는 사라지고, 그 대신 그들은 죄의식, 미래에 대한 공포, 영혼의 벌거벗음을 느꼈습니다. 그들의 몸을 두르고 있었던 빛의 두루마기는 이제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제 막 죄의 그늘이 인류의 역사에 드리우고, 사망과 파멸과 슬픔과 고통이 그들의 운명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람의 패배와 타락의 소식은 온 하늘을 슬픔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는 죄의 저주로 시들게 되었고, 비참하게 죽을 운명에 처한 존재들이 살게 되었습니다. 계명을 범한 자들이 받을 형벌을 피할 길은 없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천사들은 찬양의 노래를 그쳤습니다. 하늘 궁정 전체가 죄가 가져온 황폐 때문에 통곡하고 있었습니다.

 

 

? 3부 - 전쟁의 파멸로부터의 구원

 

 

★ 패배한 인류에게 내려진 선고 ★

 

이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한 인류의 운명은 피할 길이 없게 되었습니다.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는 선고가 그들 위에 떨어져야 했습니다. 두려움과 떨림 속에서 죄수로서 의로우신 재판장 앞에 서서 범죄가 초래한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아담과 하와. 바로 그 때에 그들의 운명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희는 죽어 흙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선고를 듣기 전에 그들은 그들에게 놀라운 희망을 주는 이 세상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복의 선언을 듣게 됩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 3:15). 이것은 뱀에게 하신 말씀이었는데, 그것은 바로 사단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적용되었으며, 그의 최후의 패배와 멸망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첫 부모가 듣는데서 선언된 이 선고는 그들에게는 한 약속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구에서 일어난 최초의 선과 악의 대쟁투에서 사단에게 패배한 인류, 그분의 계명을 범함으로 죽을 수 밖에 없게 된 인류를 구하시기 위하여 한 구원의 방법을 마련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분의 사랑하는 독생자 아들의 생명을 계명을 범한 자의 죄값을 대속하기 위하여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 십자가가 있어야 했던 이유 ?

 

❓ 왜 십자가가 필요하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의 법을 어긴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서 또 다른 방법이 없었을까요?

 

무한한 지혜를 가지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시키지 않고도 사람을 구원하실 수 있는 다른 계획을 생각해 내실 수 없으셨을까요? 여기에 그 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영원할 뿐만 아니라 결코 변경할 수 없는 법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계명이 변경될 수 있었더라면, 사람은 그리스도의 희생이 없이도 구원을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타락한 인류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희생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계명은 죄인을 율법의 요구에서 면제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법을 어긴 사람은 죽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인류를 위하여 죄의 삯을 담당하심으로 율법의 정죄로부터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또한 십자가가 필요했던 또 다른 이유는 이 세상의 인류들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한 것 뿐만이 아니라 거기에는 사단과 싸우는 우주적인 전쟁의 관건이 달린 중요한 의미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주의 대쟁투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법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사단은 하나님이 불공평하시며, 그분의 계명에 결함이 있고, 우주의 행복을 위하여 그것을 변경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애써왔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지킬 수 없는 법을 만들어놓고, 그것을 지키라고 명령하시는 자비가 없는 전제 군주 같은 분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분의 율법을 공격함으로 그는 그 법의 제정자의 권위를 뒤집어 엎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십자가」를 통하여 우주의 대쟁투에서 하나님의 계명에 결함이 있어 변경해야 되는지 혹은 완전하여 변할 수 없는 것인지 또 하나님은 정말 사랑이 없는 독재자 같은 분인지 등이 증명되어야 했습니다.

 

 

❓십자가에서 계명이 폐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에서 계명이 폐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의 주장하는 바와 같이 만일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계명을 폐하신 것이라면, 무엇 때문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필요가 있었겠습니까? 계명을 그렇게 쉽게 폐해버리실 수 있으셨다면, 그렇게 폐해버리시고, 그냥 슬쩍 눈 감아서 죄인을 구원하시지, 예수님께서 무엇 때문에 율법을 범한 인류들의 죄를 대신하여 그 값을 치루실 필요가 있었겠습니까?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이 있기 때문에 죄가 성립되는 것이고, 죄에 대하여서 하나님의 율법은 사망을 선고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사람들의 죄값을 대신 지불하셨다는 사실자체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계명을 폐하시는 것이 아니라 존중하시고, 높이신다는 사실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냥 쉽게 계명을 폐하여 버리실 수 있는 일이었다면, '예수님께서 무엇 때문에 그렇게 고통스러운 죽음을 통하여서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셔야만 했겠는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에서 하나님께서 율법을 폐하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완전케 세우신 사실을 알 수 있게 됩니다.

 

 

? 십자가에 포함된 또 다른 구원의 경륜 ?

 

? 하나님과 사단 사이의 전쟁은 "십자가에서" 최고도에 달하였습니다. 그 전쟁은 십자가에서 시작되거나 끝나지 아니했습니다. 십자가는 창조 이전부터 하나님의 마음 속에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혹시 사람이 자유 의지의 선택을 통하여 하나님을 반역하고, 범죄하게 될 경우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과 은혜'를 통하여 구원하시고, 회복시켜서 다시 하늘로 데려오도록 할 것에 대한 계획이 영원 전부터 하나님의 마음 속에는 있었던 것입니다.

 

사단은 하늘에서 추방되었을 때, 이 지구를 그의 나라로 삼으려고 단호히 결심하였습니다.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그들을 정복하였을 때, 그는 이 세상이 그의 소유물이 되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나를 그들의 통치자로 선택하였기 때문이다” 라고 그는 말하였습니다. 그는 죄인을 용서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타락한 인류는 그의 합법적 백성이며, 이 세상은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과 동등이신 하나님의 귀하신 아들을 세상에 보내셔서 죄의 형벌을 담당하게 하셨을 뿐 아니라 죄를 지은 인류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의 능력을 의지하여 새 마음과 새 능력을 받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수 있는 새로운 백성으로 만드셔서 그들이 그분의 은총을 회복하고, 그들의 에덴 본향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 십자가는 죄를 용서할 뿐만 아니라 사람을 새롭게 변화시켜 하나님의 계명을 사랑하고, 지키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단의 유혹으로 인해 전 인류가 하나님의 율법의 범법자와 패배자들이 되었지만, 그분의 아들의 희생으로 인해 그들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예수님의 은혜를 통하여 아버지의 율법을 순종할 수 있는 진실한 백성, “곧 마음에 그분의 율법이 있는 백성”(사 52:7)이 되었습니다.

 

 

 

? 4부-우주 법정에 걸려 있는 최대 고소 사건

 

지금 하늘의 우주 법정에는 우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소송 사건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것은 사단이「하나님의 법과 성품」에 대하여 고소를 한 사건입니다. 이 고소 사건에서 사람인 우리도 참여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당신은 릴레이 경주를 본 적이 있나요? 큰 경기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의 환호성 속에 손에 땀을 쥐고, 마지막 바톤을 이어 받아 숨막히는 마지막 코스를 뛰는 마지막 주자를 바라본 적이 있나요? 얼굴에 구슬 같이 맺힌 땀이 줄줄 흘러내려도 닦을 겨를 없이 이를 악물고, 최후의 승리를 위해 뛰는 마지막 주자들...

 

성경에는 마지막 지구의 역사의 장을 최후의 승리로 장식할 마지막 주자들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마지막 주자들이야말로 우주 법정에 걸려 있는 소송 사건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성품에 대한 결정적인 증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이 최후의 승리를 위하여 마지막 주자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며, 어떤 관건 속에서 이 일을 이루어내야 하는지 상황을 진단해 보기로 합니다.

 

 

✈ 상황 1. 우주 최대의 법정에 걸려 있는 고소사건

 

지금 하늘 우주 법정에는 아주 중요한 소송사건이 걸려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단이 하나님을 무고하게 걸어 고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원고 : 사단

- 피고 : 하나님

- 장소 : 우주 법정

 

 

★ 사단의 고소 제 1번 ★

 

“하나님! 하나님의 법은 불공평하고, 결함이 있기 때문에 우주의 행복을 위해서 하나님의 법을 변경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도 지키지 않는 법을 피조물에게 강요하면서, 우리를 노예로 얽어 매어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구속하는 방편으로 삼는 사랑과 자비가 없는 이기적인 분이십니다.”

 

★ 사단의 고소 제 2번 ★

 

“하나님! 우리 피조물들은 당신이 제정하신 법을 완전히 지킬 수가 없습니다. 피조물 중에서 제일 으뜸인 나 자신이 당신의 법을 지킬 수 없었는데, 누가 과연 이 법을 완전하게 지킬 수 있겠습니까? 지구 역사상 하나님의 법을 완전히 지킨 사람이 몇이나 있습니까? 네? 욥을 보라구요? 요셉과 엘리야와 다니엘을 보라구요?... 그 사람들은 한 세기에 나올까 말까한, 어쩌다 당신의 큰 은혜 때문에 가끔 생겨난 사람들이죠. 지구의 역사를 보세요. 대부분의 아니,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고, 범죄하지 않았습니까? 그것만 보더라도 하나님의 율법은 지킬 수 없는 것이 확실합니다. 만약에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나에게 증명해 보이십시오! 어차피 피조물들이 지킬 수 없어서 하나님의 법을 어긴 사람들을 용서하여 하늘로 들이신다면, 우리 타락한 천사들도 하늘에 다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 상황 2. 하나님의 딜레마

 

사단의 고소는 우주에 반드시 그 해답과 변호를 요하는 심각한 우주의 법정 투쟁입니다. 사단이 던진 이 고소에 대한 증명과 변호가 공정하고, 명백하게 온 우주 앞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하나님은 사단과 죄와의 전쟁을 끝마치실 수가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무한히 자비롭고, 공의로운 분이시며, 또한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이 우주에 걸려있는 소송사건은 하나님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전쟁은 힘의 대결로 되는 것이 아니요, 반드시 시간과 증인이 요구되는 전쟁이고, 온 우주의 영원한 행복과 질서가 달린 중대한 싸움이기 때문에 모든 피조물과 우주 전체의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하나님의 딜레마가 아닐 수 없습니다.

 

 

? 하나님의 딜레마(1)

"하나님은 시간이 필요하심"

 

하나님은 왜 사단을 반역한 그 즉시로 없애버리지 않으셨을까요? 그것은 만일 사단이 반역한 그 즉시로 멸망을 받았다면, 천사들과 우주 거민들은 사랑보다는 두려움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섬김만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피조물들이 하나님이 얼마나 공의롭고, 자비하신가?'에 대하여 확실히 알므로 그들이 자유 의지에 의해서 스스로 하나님을 섬기기로 선택하기를 원하십니다. 또 만일 하나님께서 반역의 시초에 급하게 사단을 벌하셨다면, 하늘의 다른 많은 존재들이 사단이 불공정하게 취급되었다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그 당시 하늘과 그 밖의 모든 다른 세계의 주민들은 아직 죄의 본질과 그 결과에 대하여 깨달을 단계가 못 되었으므로 사단을 멸망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요, 은혜임을 깨달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죄악이 충분히 성숙하여 드러날 시간이 허용되어야 했습니다. 사단의 기만이 너무 교묘하였으므로 그 찬탈자의 본성과 참 목적, 자신이 주장하는 바가 어떤 것이었는지 구체적으로 증명되며, 그가 시도하고 있는 대로 하나님의 율법이 변경될 때, 어떤 결과가 올 것인지 충분히 나타나기 위하여 시간이 필요합니다. 영원히 온 우주를 유익하게 하기 위하여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정부에 대한 사단의 비난의 진상을 알 수 있도록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 그분의 율법의 불변성이 영구히 의문시되지 않을 위치에 놓여질 수 있도록 '전 우주가 그 기만자의 정체가 폭로되는 것을 봄으로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알게 되기 위하여 하나님은 시간이 필요하십니다. 그리하여 하늘 주민과 온 세계들 앞에서 하나님의 정부가 공의롭고, 그분의 율법이 완전하다는 것이 실증되어야 합니다.

 

 

? 하나님의 딜레마(2)

"하나님의 사랑을 증명하시는데에 따랐던 큰 고통"

 

하나님의 법은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과 같으며, 온 우주의 기초는 사랑의 율법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지만, 또한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깨어진 하나님의 율법은 죄인의 생명을 요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두 번째 딜레마는 범죄한 인류를 그냥 죽도록 내버려둘 수 없으셨고, 또한 범죄한 인류를 위하여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보이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죽도록 이 세상에 내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은 그분에게 있어서 큰 고통이었으며, 큰 투쟁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타락한 인류를 위한 신비스런 의논-“평화의 의논”(슥 6:13)은 오래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랑이 풍성한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주시기로 자원하셨고, 무한히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는 놀라우신 결정, 곧”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는 결정을 내리셨습니다. 그분을 사랑하지 않은 세상에 대한 얼마나 큰 하나님의 사랑인가요!

 

?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타락한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자신을 낮추신다'는 것은 온 우주가 경탄할 일이었습니다. 별에서 별로, 세계에서 세계로 다니시면서, 만물을 감독하시고, 그분의 섭리로 창조하신 광대한 우주의 각계 각층의 존재들에게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그분께서 당신의 영광을 떠나 몸소 인성을 취하시기로 동의하신 것은 죄 없는 다른 세계들의 지적 존재들이 이해하기를 원하는 '사랑의 신비❤'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셨을 때에 온 우주는 그분께서 말구유에서 갈보리에 이르기까지 피 묻은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옮겨 놓으시며, 가로지르시는 모습을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습니다. 하늘은 그분이 받으신 능욕과 멸시를 주목하였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시며, 고통 중에 “다 이루었다”고 부르짖으실 때에 그분의 죽음은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이 사람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온전히 버리실 만큼 큰 사랑과 희생의 정신을 가지셨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어주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받아야 할 범죄의 형벌을 그대로 대신 받으신 사실은 모든 창조된 지적 존재들에게 바로 율법은 불변하며,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자비로우시며, 자기를 부인하시는 분이시라는 것과 하나님의 정부의 통치에는 무한한 공의와 자비❤가 함께 연합되어 있다는데에 대한 강력한 논증이 되었습니다.

 

 

? 하나님의 딜레마 (3)

"하나님은 증인들이 필요하심"

 

사단의 고소 때문에 하나님에게는 하늘 거민들과 온 세계 앞에 하나님의 율법은 우주의 행복을 위해 만들어진 공평한 법이며, 또한 그 법은 피조물이 지킬 수 있는 법이라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은 하나님 혼자서는 해결하실 수 없는 일이며, 반드시 그분의 율법을 지키는 일단의 무리가 생기지 않으면, 해결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사람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서지만, 그 이면에는 더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람이 되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그렇게 악한 환경 가운데서 또한 그렇게 연약해진 죄의 육신을 입고도 어떻게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수 있는가?'를 보여주심으로 사람이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을 때,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악한 사단의 고소를 침묵시키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율법은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증인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 일은 가능한 것일까요?

 

 

✈ 상황 3. 우리가 아니면..

 

? 사람들의 증명이 필요한 이유 ?

 

사실 예수님께서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을 때, 그분의 십자가는 온 우주에 사단의 고소가 잘못되었다는 것과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과 율법의 정당성을 완전히 드러내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아직도 하나님은 죄의 전쟁을 끝내실 수 없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하늘에서는 전쟁이 끝나고, 모든 천사들과 하늘의 존재들이 죄의 결과를 보았으며, 어느 편에 속하느냐? 하는 개인의 선택이 다 이루어졌지만, 이제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사는 모든 사람들이 선악간의 대쟁투에 대한 빛을 받고, 선택하는 일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나님 편에서 보면, 사단의 고소에 대해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는 고소와 증명은 다 하셨고, 이제는 사람의 편에서 하나님의 율법은 온전히 지킬 수 있으며, 그것만이 우주의 행복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는 일만이 남아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하나님의 율법은 폐할 수 없다는 사실과 그 율법에 합당한 품성을 소유한 사람만이 하나님 나라에서 살 수 있다는 사실인데, '이제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과연 하늘에 합당한 자들인가?' 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온 우주 앞에서 심판하고, 조사할 필요가 생겼다는 사실입니다. 한 천사의 마음에서 시작되었던 그 조그만 죄가 어떻게 이 큰 우주에 처참한 파멸과 불행과 전쟁의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알므로 하늘과 온 우주의 존재들과 심판대 주위에 있는 천사들은 또 다시 우주에 죄가 들어와 쓰라린 반역의 역사가 다시 반복될까봐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율법을 온전한 마음과 올바른 생각, 동기를 가지고, 지키지 않는 사람을 은혜로만 덮어서 구원하신다면, 우주의 배심원들은 그것에 동의할 수 없을 것인데, 그것은 그들이 죄인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율법을 범하는 자가 하늘과 땅에 끼친 엄청난 반역을 목도했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도 마귀와 악한 천사들이 계명을 온전히 지키지 않는 자가 하늘에 들여지는 것을 본다면, 얼마나 크게 항의하겠습니까? 그럴 것이면, 자기들도 다시 하늘에 받아 들여져야 한다고 말하지 않겠습니까? 자기들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음으로 하늘에서 쫓겨난 것인데...

 

 

? 마지막 주자의 나타남 ?

 

과연 온 우주에 하나님의 입장을 변호하며, 하나님의 율법은 사람이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증인들이 나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요? 성경에는 마지막 선과 악의 대 쟁투에서 하나님의 명예를 걸고, 사단과 싸워 마침내 승리할 마지막 무리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그들은 이마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있으며(계 7;2~3) 또 이마에 어린양과 아버지의 이름이 씌여 있으며(계 14:1)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으며, 사람가운데 구속을 받아 시온산에서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할 사람들(계 14:1~5)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하나님의 인, 하나님의 이름이 이마에 있다는 뜻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마음 속에 하나님의 성품이 새겨져 있고, 그들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법이 기록되어 있는 거듭난 사람들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또 그들의 죄가 사랑하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돌아가시게 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죄가 얼마나 악하다는것을 알기 때문에 다시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싶지 않기 때문에 주님을 슬프시게 한 죄를 주님 앞에서 진정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성령이 마음 속에 계속 내재하시므로 그 생애에서 죄를 그치는 사람들입니다. 아니 적어도 마음 속에 알고 있는 죄를 버리지 않고, 고집하거나 고의로 죄를 범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셔서 예수님의 피로 그들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실 뿐만 아니라 능력을 주셔서 계명을 온전히 지킬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실 것을 믿는 사람이며, 욥과 같이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입을 열어 범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개국 이래로 없던 마지막 큰 환란을 지날 때에도 범죄하지 않고,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는 사람들입니다.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굴복하고, 성령의 충만하심과 능력을 받아 그분의 인도하심대로 하나님의 계명을 마음으로부터 온전히 사랑하고,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선과 악의 대쟁투에서 하나님께 승리를 가져오며, 우주의 법정에서 하나님을 변호할 증인이 될 사람들입니다! 지금 하늘에서는 이러한 증인들이 속히 나타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역사의 밤은 깊어가고, 세상 곳곳에 일어나는 재화들.. 선과 악의 대 쟁투는 점점 치열해지고, 죄의 역사는 빨리 끝나야 하는데, 마지막 최후의 승리를 가져오기 위하여 뛰어야 할 마지막 주자는 어디에 있나요? 우리는 그러한 증인의 한 사람인가요?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히 11;39~40).

 

 

? 5부 - 첫째 아담이 남긴 상처, 둘째 아담을 통해서 이루어진 회복❤ (죠 크루스)

 

? 지금 이 우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 쟁투에서 예수님께서 싸우신 싸움, 그분께서 당하신 고난과 죽음이 과연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가지고 있나요?

 

우리의 영적 눈이 열려서 예수님의 희생의 참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면, 더 이상 사단에게 협력하거나 굴복하는 비참한 일은 없게 될 것이며, 나약한 상태에서 벗어나서 용감하고, 담대한 그리스도인들로 변화되어 사단의 공격을 무기력하게 만들 것입니다.

 

 

❓아담이 남긴 죄의 결과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능력에 대하여 깊이 있게 살펴 보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어떤 종류의 죽음을 당하셨을까요?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히 2:9). 잠시 이것을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그분은 나의 죽음을, 여러분의 죽음을, 다른 모든 사람들의 죽음을 대신 죽으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요? 그렇다면, 우리의 삶의 끝 날에 우리가 죽음을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인가요? 바로 여기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일의 신비와 경이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첫번째 사망(일반적인 죽음)을 당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의 둘째 사망(영원한 멸망)을 대신 경험하신 것입니다.

 

 

★ 첫째 아담이 남긴 결과 ★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 바울의 말에서 우리는 몇 가지 의문점을 갖게 됩니다.

 

❓'한 사람이 죄를 지었는데, 왜 모든 사람이 죽어야 하는가? 왜 우리가 다른 사람의 죄 때문에 우리가 형벌을 치루어야 하는가?'

 

아담이 에덴 동산에 있을 때, 그는 세상에 태어나게 될 모든 사람을 대표했습니다. 인류의 시조로서 그는 마치 자신이 모든 사람인 것처럼 하나님 앞에 섰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도 아담 안에 있었습니다. 아담의 형상을 닮은 자손들이 태어났는데, 그들은 아담의 유전인자와 염색체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아담의 몸과 본성을 이어 받았습니다. 아담의 모든 후손들은 그들이 받은 영향을 자신들의 후손들에게 똑같이 전수하였습니다. 아담은 우리의 조상이며, 아담 안에는 세대마다 되풀이 되는 유전법칙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 아담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것이 자손들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말인가요?

 

하나님은 '에덴동산에 한 시험'을 두셨습니다. 그 시험은 단순하고, 직접적인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살고, 불순종하면, 죽는다는 시험이었습니다. 우리는 동산 중앙에 있던 나무의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 2:17). 아담이 계속해서 완전한 에덴 동산의 환경 가운데서 살 수 있는 것은 '그의 순종'에 달려 있었습니다. 아담의 행복한 미래는 금지된 나무의 열매를 따 먹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할 경우, 형벌을 제하거나 가볍게 하기 위한 어떠한 대책도 없습니다. 시험은 분명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여 살든지, 불순종하여 죽든지 둘 중의 하나였습니다. 아담이 불순종하자 아담의 나이 930세 때에 그 선고는 집행되었고, 그는 결국 죽어서 땅에 묻혔습니다. 죄의 결과로 인하여 연약해진 육체를 가진 아담의 후손들은 아담처럼 죽음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죽음은 아담의 죄로 인해서 받게 되는 형벌이 아닙니다. 아담의 모든 후손들은 유전법칙에 따라 죽을 수 밖에 없는 본성(mortal nature)을 전수받았기 때문에 죽는 것입니다. 그들의 죽음은 아담이 후손들에게 물려준 퇴화된 육체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죽음은 자신의 죄에 대한 형벌이었습니다.

 

그 때부터 죄는 세상에서 움직일 수 없는 요지부동한 존재가 되었고, 모든 사람은 한 번은 죽을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개입하지 않으셨다면, 모든 사람들의 죽음은 영원한 죽음과 심판으로 끝났을 것입니다. 아담의 생명은 그가 범죄했을 때에 이미 끝났습니다. 첫번째로 주어진 생명은 사단의 시험에 굴복하는 순간에 끝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죽음, 더 이상 희망이 없는 영원한 죽음과 심판이 아담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 후에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으셨다면, 아담과 그의 모든 후손들에게는 그것이 영원한 끝이 되었을 것입니다.

 

 

? 다시 주어진 두번째 기회 ?

 

아담이 범죄한 후에 하나님은 즉시 여자의 후손(창 3:15, 동정녀 마리아에게 태어날 예수 그리스도)을 통한 구속의 경륜을 발표하시고, 그분에게 새로운 시험을 주셨습니다. 이 두번째 기회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형벌을 대신 짊어지시고, 돌아가실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배려를 통하여 아담과 그의 모든 후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첫번째 시험에 실패한 결과를 변경하거나 없애버리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변할 수 없는 우주의 법칙입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매우 엄숙한 질문을 던져줍니다.

 

 

❓ '어떻게 하나님은 아담의 첫번째 실패에 대한 형벌인 죽음을 집행하심으로써 하나님 자신의 존엄성과 율법의 권위를 유지하실 뿐 아니라 동시에 또 한 번의 기회를 아담과 그의 후손들에게 제공하심으로써 모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실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매우 놀랍고도 단순한 방법으로 이 어려운 문제에 대처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의롭게 살든지, 또는 악하게 살든지를 불문하고, 제한된 일정한 삶의 기간을 가진 후에 죽을 수 있도록 계획하심으로써 또 한 번의 영생의 기회를 인류에게 허락하셨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수(나이)를 채우고, 죽는 첫번째 죽음은 첫 시험에서 아담이 실패한 결과로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영원한 운명은 두번째 시험에 의해서 결정될 것이며,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조건을 그들이 충족시키느냐?

 

충족시키지 못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될 것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두번째로 주어진 시험에서 실패한다면, 그는 더 이상의 기회를 갖지 못할 것이며, 둘째 사망(최종적인 영원한 죽음)이라는 죄값을 치루게 될 것입니다. 이제 사도 바울의 말이 더욱 분명하게 이해될 것입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전 15:22).

 

 

? 둘째 아담이 시험에 응함. ?

 

이제는 첫째 아담과 둘째 아담의 역할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이 전 인류를 대표했던 것처럼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께서도 모든 사람을 대표하십니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8,19).

 

죄를 범한 첫번째 아담에게 일어났던 것은 무엇이나 그가 대표했던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둘째 아담의 경험도 모든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 바울의 말하고자 한 바입니다. 창조주이신 예수님은 인류의 가족이 되셔서 마치 그분 안에 모든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처럼 하나님 앞에 서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첫 아담이 실패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오셨기 때문에 그분은 인류와 동일한 육체를 취하셔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히 2:17).

 

죄를 저항하는 면에 있어서 예수님께서 그분의 형제들보다 어떤 유리한 초자연적 능력을 가지셨다면, 예수님은 사단으로부터 공정하지 못하다는 비난을 들으셨을 것입니다. 사단은 오래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불합리하고, 불가능한 순종을 사람에게 요구하신다고 비난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취하신 상태에서 하나님의 요구들을 충족시켜야 하셨습니다. 또한 그렇게 함으로써만 사단의 거짓 고소를 반박하실 수 있었는데, 누구든지 하늘 아버지에 대한 믿음과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서 죄와 유혹을 승리할 수 있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둘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승리로 인하여 첫째 아담의 가족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놀라운 소식이 아닌가요?

 

 

? 둘째 아담이 남긴 결과 ?

 

첫째 아담은 육체적인 출생을 통하여 죄로 인해 연약하고, 타락한 육체와 죽음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었습니다. 그러나 둘째 아담은 영적인 출생(거듭남)을 통하여 당신의 죄 없고, 순결한 경험인 신의 성품, 승리, 영원한 생명을 당신의 영적 자녀들에게 물려주셨습니다. 첫째 아담이 실패함으로써 발생된 모든 결과와 영향들이 둘째 아담에 의해서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영적인 출생, 새로 태어남을 통해서만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사람의 마음과 영혼 속에서 재창조가 일어나게 되는데, 바로 이것이 사람을 희망 없고, 속절 없는 상태에서 구원에 이르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아멘?

 

자신이 속해 있는 족보가 바뀌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그리스도인의 경험 중의 하나입니다. 모든 아담의 가족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새롭게 태어나는 경험을 갖게 되는데, 믿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새로 태어나는 거듭남의 경험은 어떤 어려운 이론이 아니며, 신비적인 경험도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과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실제적인 경험입니다. 가족들이 서로 닮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새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도 하늘 아버지의 품성을 닮게 됩니다. 우리가 하늘 가족에 입적될 때, 우리는 새 아버지인 하나님과 맏형 예수님을 닮기 시작합니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골 3:10). 아멘?

 

태초에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리웠습니다. 창세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되... 아담이 일백 삼십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았다"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창 5:1~3).

 

아들이 아버지를 닮듯이 아담은 하나님을 닮았습니다. 그러나 죄 때문에 그 닮음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담의 아들은 하나님을 닮을 수 없었으며, 죄를 범한 아담을 닮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참된 거듭남을 통하여 사람은 범죄한 아담의 모습을 잃어버리게 되며, 자기를 새로 지으신 예수님을 닮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실제적인 닮음일까요? 상징적인 닮음일까요? 이것을 단지 상징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실제적으로 죄를 승리할 수 있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생애를 살 수 있음을 믿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매우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9). 아멘?

 

하늘 아버지의 자녀됨과 동시에 그리스도인은 아버지 하나님과 맏형 예수 그리스도를 닮게 되는데, 바로 이 새로운 영적 출생으로 인해서 참된 그리스도인은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본성을 극복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하여 죄인에게 찾아오는 필연적인 형벌인 둘째 죽음(영원한 멸망)으로부터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첫째 시험에서 아담이 실패함으로써 받게 된 형벌인 첫째 죽음을 취소시키지 않으시고, 그대로 집행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둘째 시험에서 그분을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둘째 죽음을 폐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대신하여 둘째 사망의 그 무서운 형벌을 대신 당하셨기 때문입니다.

 

 

? 어떻게 십자가가 용서를 제공해주는가? ?

 

★ 이제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하늘 드라마의 또 다른 면을 살펴 보도록 합시다.

 

 

❓ '어떻게 한 사람, 둘째 아담(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죄지은 모든 사람에게 용서를 제공해줄 수 있는가?'

 

성경은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다"고 말합니다(히 9:22). 여기서 사함이란 물론 '용서'를 말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그리스도의 죽음이 죄의 용서를 가능하게 만들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이야말로 지금까지 우리가 배운 모든 것들의 핵심입니다. 죄인을 용서하는 권리를 얻기 위하여 예수님은 죄인들이 당하는 둘째 죽음(영원한 형벌의 죽음)을 당하셔야만 했습니다.

 

용서는 죄인이 스스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 한 사람이 물건을 훔치다가 붙잡혀서 감옥에서 10년 징역을 살아야 한다는 선고를 받았다면, 그는 자기의 행위로 의롭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가 선고 받은 기간만 감옥에서 채우면, 법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선고된 형을 감옥 속에서 마침으로써 자신의 행위로 죄의 댓가를 지불하였기 때문에 의롭다는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선고된 형벌의 양이 10년이 아니라 사형이라면, 그 죄인이 행위로 자신을 의롭게 만들 수 있을까요?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비록 그가 100년동안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해도 법은 여전히 그에게 죽음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피흘림이 없은 즉 사함도 없느니라 ... 이와 같이 그리스도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 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히 9:22~28).

 

바로 이것이 죄인이 행위로서는 구원받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죄값은 10년 징역이나 50년의 강제 노동이 아닙니다. 율법은 죄인에게 죽음을 정죄하였기 때문에 피를 흘리는 일이 없이는 결코 법의 요구가 충족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보좌가 뒤엎어질 수 없는 것처럼 율법이 선언한 사형 선고 역시 취소될 수 없는 것입니다. 과거에 지은 죄를 오늘 내가 행하는 선한 행위로 지울 수 없습니다. 법이 죽음을 요구하는 한, 죄인은 자기의 생명을 영원히 잃어버리지 않고서는 그 요구를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한 대속의 죽음'을 십자가에서 치루실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분의 사랑이 우리에게 내려진 죽음의 선고를 대신 받도록 만드셨습니다! 율법은 모든 범죄자들에게 자신이 저지른 것에 비례하여 댓가를 치를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용서는 범죄자가 받아 마땅한 형벌로부터 그를 구해줍니다. 그러나 용서하는 자는 범죄자가 형벌을 받지 않고, 무사히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자신이 대신하여 죄의 대가를 치르어야만 합니다.

 

(ex) 어떤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용서해주기를 원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살인자가 범법자로서 받아야 할 형벌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법이 살인자에게 요구하고 있는 형벌인 사형을 자신이 떠맡아야만 합니다. 자신의 아들이 저지른 범행에 대한 형벌을 대신 받아들임으로써 그는 법적으로 살인자에게 가해져야할 형벌을 대신해서 충족시켜야 합니다. 이 예증은 우리로 하여금 대속의 뜻이 무엇인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죄에 대한 대속'에는 항상 양 편이 관련됩니다. 잘못을 당한 쪽과 잘못을 범한 쪽, 잘못을 당한 쪽은 하나님이시고, 죄를 저지른 쪽은 사람입니다. 공의는 죄에 대한 합당한 배상을 요구합니다. 이 경우에 있어서 방법은 오직 두 가지 밖에 없습니다. 법과 공의에 의해서 이미 규정된 형벌을 집행하든지, 피해자 쪽이 자비로운 용서를 베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용서가 베풀어지기 위해서는 용서하는 자가 상대방이 저지른 죄의 결과를 대신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대신하여 법이 정하고 있는 댓가를 치루어야만 합니다. 율법이 정하고 있는 죄의 대한 형벌은 죽음입니다. 그러므로 법이 죄인에게 요구하는 형벌인 둘째 사망의 고통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꺼이 당신의 몸으로 당하셔야만 했던 것입니다.

 

죄에 대한 형벌은 첫째 죽음이 아니라 영원한 멸망인 둘째 죽음입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 상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받으셨던 깊은 고뇌를 일반적인 죽음을 당하는 순교자의 고통과 비교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악한 죄인이 유황 불 못으로 던져지는 고뇌와 두려움을 느끼는 무서운 정죄를 경험하셨습니다. 그분의 예민한 본성은 더러운 강간, 살인, 흉악한 죄들을 대신 지심으로써 심한 충격과 상처와 수치를 받았습니다. 그분은 죄에 대한 형벌이 멸망 받을 자에게 내려지는 것과 똑 같은 방법으로 댓가를 치루시기 위해서 율법의 두려운 진노가 당신 자신 위에 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 죄자체가 되셨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부터 예수님은 인류가 쌓아놓은 죄를 당신의 찢어진 가슴으로 지셨습니다. 하늘 아버지께로부터 오는 한 줄기의 빛도 십자가 위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께 닿을 수 없었습니다. 하늘 아버지와 완전히 분리된 상태에서 여러분과 나의 죄를 지시면서, 고뇌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의 모습을 생각해 보세요. 죄인들을 위한 용서를 제공해 주시기 위해서 죄인들의 죄과를 대신 취하시는 주님의 정신적인 고뇌와 더 이상의 아무런 소망도 없이 영원한 둘째 사망을 당하는 죄인들이 느끼는 고뇌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도 없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둘 중의 어느 하나를 택하여야만 하셨습니다. 우리를 법의 정죄 아래에 내주시고, 당신의 아들을 살리시든지, 당신의 아들을 법의 정죄 아래로 내어주시고, 우리를 살리시든지, 둘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분은 그 밖의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하늘의 법이 범하여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반사하는 거룩하고, 완전한 율법은 변경되거나 폐지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 율법이 폐지되거나 변경할 수 있는 것이라면,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변경시키거나 폐지시킴으로써 인류도 구원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도 죽음의 고통에 내주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엄청난 댓가를 치르고, 제공된 용서와 구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영원한 생명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주 적은 소수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아들의 대속적 죽음을 감사함과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거룩한 생애를 살므로 영생에 이를 것을 아셨습니다. 바로 이러한 그리스도인들 때문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의 고통으로부터 돌아설 수 밖에 없으셨으며, 하나님의 아들이 짓지도 않은 죄의 짐 아래 눌려서 두번째 사망의 고통 가운데서 죽는 것을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태양마저 그 무서운 장면으로부터 자신의 얼굴을 가리워서 칠흙 같은 어두움이 십자가를 에워쌌고, 땅도 저항하여 떨었지만, 예수께서는“다 이루었다”라고 크게 외치시며, 당신의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요 19:3).

 

 

? Somewhere out there....

 

태양계 너머 저곳에, 지구가 속해 있는 이 우주 저 너머에, 저쪽 별 세계 너머 저편에, 은하수 사이에 펼쳐져 있는 공간 너머, 하나님의 보좌가 있습니다.

 

저 우주 너머 저편, 오리온 성좌 너머 저편에 하늘이라고 불리우는 실제의 장소가 있는데, 천사들의 삶이 있고, 그들의 희망과 기대가 넘치는 곳입니다.

 

슬프게도 이 곳 지구의 수십 억의 인구들은 그 실제적인 장소를 무시하거나 잊어버린 채, 땅만 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구의 모든 뉴스 미디어들은 우주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들이 마치 서울이나 와싱턴 DC 같은 곳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사람들의 눈과 귀를 그 곳으로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우주의 수도인 하늘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에 비하면, 서울이나 와싱턴 DC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지구에서 일어나는 매우 하잘 것 없는 사건들 뒤로 이 우주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사건들이 무시당한 채, 스쳐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일어나는 조그만 전쟁 놀이들 뒤로 이 우주의 주인을 결정하는 대쟁투가 뉴스에 보도되지 않은 채, 끝나가고 있습니다.

 

태양계와 별 세계와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대쟁투, 하나님과 사단 사이에서 전개되고 있는 마지막 대쟁투가 우리가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잠자는 사이에 조용히 끝나가고 있습니다. 지구인 각 개인의 운명을 포함하여 우주 전체의 운명을 결정하는 마지막 대쟁투가 조용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우주 전쟁은 '누가 하늘의 보좌에 앉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전쟁이며, '누가 이 우주를 지배하는 진정한 왕이 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전쟁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알든지 모르든지 간에 우리가 어느 편을 지지하기로 결정하던 간에 우리 각 자는 이 전쟁으로부터 피하여 도망갈 수 없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하는 많은 결정들을 통하여 '우리는 이 우주의 왕으로 누구를 섬길 것인가?'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 우주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 모든 생명의 시여자이신 하나님, 모든 사랑의 원천이신 하나님, 모든 긍정적인 사고와 동정적인 마음의 원천이신 하나님께서 계시고, 모든 기만의 시작이며, 모든 이기심의 원천이고, 모든 파괴의 조종자이며, 모든 부정적 사고와 생각과 감정의 조종자인 사단도 있습니다.

 

 

? 이 두 존재는 그 성품과 행동과 계획에 있어서 극적인 대조를 이룹니다.

 

인생의 매 순간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의도적인 선택이나 비의도적인 결정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편에 서거나 사단의 편을 지지하게 됩니다.

 

하늘의 왕자 예수 그리스도와 루시퍼라 불리우는 천사장입니다. 우주 전쟁이 시작된지도 벌쩌 수천년이 흘러갔습니다.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질병과 죽음이 6천년의 지구 역사 가운데 전쟁의 자취로 깊게 남아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고통과 질병과 상처, 긴 전쟁으로 인하여 지쳐가고 있습니다.

 

 

? 그러나 여기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마침내 이 우주 전쟁이 끝나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의 어떤 사람들은 이 우주 전쟁의 종결을 가져오는 증인으로 부르심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사랑과 이기심, 빛과 어둠, 진리와 오류, 진실과 거짓, 생명과 죽음 사이에 존재하는「우주 전쟁 이야기」입니다. ✈ 하나님과 사단 사이에 존재하는 선악 간의 대쟁투입니다.

 

우리는 이 대쟁투에서 '누구의 깃발 아래 서기로 선택할 것입니까? 우리는 이 우주 전쟁에서 누구를 지지하고, 누구를 위하여 자신의 삶 전체를 바칠 것입니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우주 전쟁에서 왕이신 예수님께 우리의 생명을 드려서 충성하시기를 응원합니다!!!✌

 

 

? "이 일이 있은 뒤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있는 큰 무리가 내는 우렁찬 음성과 같은 소리가 이렇게 울려왔습니다.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권력은 우리 하나님의 것이다. 그분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우시다. 음행으로 세상을 망친 그 큰 창녀를 심판하셨다. 자기 종들이 흘린 피의 원한을 그 여자에게 갚으셨다."

 

그들이 다시금 "할렐루야, 그 여자에게서 나는 연기가 영원히 올라가는구나" 하고 외치니 스물네 장로와 네 생물이 보좌에 앉아 계신 하나님께 엎드려 경배하고, "아멘, 할렐루야" 하고 말하였습니다. 그 때에 그 보좌로부터 음성이 울려왔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종들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아, 작은 자들과 큰 자들아,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또 나는 큰 무리의 음성과 같기도 하고, 큰 물소리와 같기도 하고, 우렁찬 천둥소리와 같기도 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전능하신 분께서 왕권을 잡으셨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어린 양의 혼인날이 이르렀다. 그의 신부는 단장을 끝냈다. 신부에게 빛나고, 깨끗한 모시 옷을 입게 하셨다. 이 모시 옷은 성도들의 의로운 행위다."

 

또 그 천사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은 사람은 복이 있다고 기록하여라." 또 말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참된 말씀이다."

 

그 때에 내가 그에게 경배드리려고 그의 발 앞에 엎드렸더니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러지 말라. 나도 예수의 증언을 간직하고 있는 네 동료들 가운데 하나요, 너와 같은 종이다. 경배는 하나님께 드려라. 예수의 증언은 곧 예언의 영이다."

 

나는 또 하늘이 열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거기에 흰 말이 있었는데, '신실하신 분', '참되신 분'이라는 이름을 가지신 분이 그 위에 타고 계셨습니다. 그는 의로 심판하시고 싸우시는 분입니다. 그의 눈은 불꽃과 같고, 머리에는 많은 관을 썼는데, 그분 밖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이름이 그의 몸에 적혀 있었습니다. 그는 피로 물든 옷을 입으셨고,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군대가 희고 깨끗한 모시 옷을 입고, 흰 말을 타고, 그를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의 입에서 날카로운 칼이 나오는데, 그는 그것으로 모든 민족을 치실 것입니다. 그는 친히 쇠지팡이를 가지고 모든 민족을 다스리실 것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맹렬하신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으실 것입니다.

 

그의 옷과 넓적다리에는 '왕들의 왕', '군주들의 군주'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나는 또 해에 한 천사가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공중에 나는 모든 새들에게 큰 소리로 외치기를,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라. 왕들의 살과 장군들의 살과 힘센 자들의 살과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의 살과 모든 자유인이나 종이나 작은 자나 큰 자의 살을 먹어라" 하였습니다.

 

또 나는 짐승과 세상의 왕들과 그 군대들이 흰 말을 타신 분과 그의 군대에 대항해서 싸우려고 모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짐승은 붙잡혔고, 또 그 앞에서 기이한 일들을 행하던 그 거짓 예언자도 그와 함께 붙잡혔습니다. 그는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그 짐승 우상에게 절하는 자들을 이런 기이한 일로 미혹시킨 자입니다. 그 둘은 산 채로 유황이 타오르는 불바다로 던져졌습니다. 남은 자들은 말 타신 분의 입에서 나오는 칼에 맞아 죽었고, 모든 새가 그들의 살점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요한계시록 19장). 아멘? 할렐루야!!!?

 

 

? 글을 읽으시면서, 영으로 공명되지 않은 내용까지 무리하게 다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어요~^^ 글을 쓴 분의 상상력과 해석이 들어간 부분은 영으로 다가오는 만큼 받아들이시고, 의문이 드는 부분은 Skip해도 좋을 것 같아요.. 성경적인 전체 큰 흐름과 맥을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미처 보지 못한 새로운 조명에 있어서도 글을 거듭해서 계속 읽으면서, 성령님께 분별력을 구했고, 글을 공유하는 것이 유익할까? 고민하다가 함께 나눠도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함께 공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