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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크리테리엇의 성공 비결(폴 키스 데이비스)

복의 근원~* 2011. 11. 10. 01:50

 

 

 

 

영적 챔피언들의 출현

(The Emergence of Spiritual Champions)

  -폴 키스 데이비스-

 

 한때 누군가는 “인생은 작가가 소유한 도서관과 같다. 그 도서관에는 작가가 쓴 책도 몇 권 있으나 그 작가에 관해 다른 사람이 쓴 책이 더 많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적 전사와 정복자들에 관한 이야기가 역사에 많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들의 이야기는 영적 챔피언이 되기 위해 배워야 할 많은 귀중한 교훈을 우리에게 줍니다. 미국은 항상 스포츠 영웅들과 그들이 이룬 업적을 함께 격찬했고, 유명 인사들이나 보통 사람들이라도 비범한 일을 행한 사람들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저는 자신이 하는 일에 최고가 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연구하며 용기를 얻습니다. 이 이야기에는 그들의 능력과 결단력, 그리고 인내와 위험을 감수하는 의지력이 담겨 있습니다.

 이 시대에는 하나님의 위대한 영웅들이 일어나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위대한 일을 풍성하게 꽃피울 것입니다. 영적인 영웅들과 세상 속의 위대한 인물들을 분석하며 조사하면서 우리는 많은 것들 배울 수 있습니다. 이들은 용기와 결단력, 그리고 승리의 상징입니다.

몇 년 전, 미국은 역사 속의 위대한 영웅들의 이여기 중에서 가장 특별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영웅의 이야기는 이 세대의 목적과 부르심을 나타내 주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고 사람들의 삶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영웅의 이야기를 스포츠 방송을 통해서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매우 유명한 스포츠 아나운서들이 이 영웅을 “신이 보내셨다.”라고 하며 청취자들에게 “그가 뛰는 것을 보는 것은 초자연적인 사건을 보는 것과도 같다.”고 극찬했습니다. 이처럼 신비스럽고도 경외하는 듯한 설명을 들었을 때, 저는 누가 그렇게도 경탄할 만한 영웅일까 의아해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영웅은 남자도 여자도 아닌, 시크리테리엇이란 이름을 가진 경주마였습니다.

 

시크리테리엇

(Secretariat)

 

 1973년 시크리테리엇은 무명에서 벗어나 역사상 최고의 경주마로 인정받았습니다. 그 당시 미국에서는 경마에 관한 관심이 별로 높지 않을 때였습니다. 그러나 이 특출난 말 한 마리가 주변의 모든 상황을 뒤바꾸어 놓았습니다. 시크리테리엇의 이전 기록으로 볼 때 켄터키 더비(KentuckyDerby) 경주에서 승산이 있을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주 거리나 필드만 보아도 기록 갱신을 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시크리테리엇은 켄터키 더비 경주에서 유명한 첫 400m 경주를 25초 약간 넘긴 시록으로 세계 신기록을 갱신했습니다. 하지만 덩치가 큰 시크리테리엇이 다른 경주에서도 그 보폭과 속도를 과연 유지할 수 있을지 사람들은 의심스러워했습니다.

 이런 주변의 모든 의심에도 불구하고, 시크리테리엇은 속도를 유지하는 정도에서 나아가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매 경기마다 더 빠르게 달려서 그 다음 2km 경주에서는 2분도 채 안 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갑자기 미국의 방송매체들은 이 아름다운 붉은 색 말을 둘러싸고 열광하며 극찬하기 시작했습니다. 논평가들은 시크리테리엇을 보고 ‘진실로 놀랍다.’라고 표현했고, 계속해서 타임지나 뉴스위크,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같은 유명 잡지들의 첫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한 것입니다!

 

프리크니스 경주

The Preakness

 

 켄터키 더비 경주가 끝나고 2주 후 시작하는 프리크니스는 미국의 3대 경마 대회 중 두 번째 경기입니다. 이 경기가 다가오면서 사람들의 흥분은 더 크게 일기 시작했습니다. 온 나라의 관심이 이 아름다운 말에게 집중되었습니다. 해설자들은 이 경주마를 적절히 묘사할 수 있는 형용사를 찾느라 애먹었습니다. 어느 아나운서는 시크리테리엇을 사람으로 치자면 헤이즈만 트로피(최우수 미식축구 선수에게 주는 상)를 수상하고, 로즈 장학금(세계 85명에게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무료로 공부하도록 주는 영예로운 장학금)을 받고, 그리고 미스 아메리카로 뽑힌 그런 놀라운 존재와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프리크니스 경기에서 시크리테리엇은 독특한 방식으로 경기를 이끌어 켄터키 더비 경기보다 더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출발선에서 마지막 주자로 시작했으나 역사상 경기 기록에서 찾아볼 수 없는 그 무엇인가를 그는 보여주었습니다. 전속력으로 단거리 질주를 하며 첫 번째 커브를 지나서 반대편 커브를 돌아올 때쯤에는 선두주자로 이미 달리고 있었습니다. 트랙의 커브가 좁았기 때문에, 첫 번째 커브를 너무 빠르게 달린다는 것은 거의 자살행위나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크리테리엇은 이례적인 성과를 올리며 두 번째 경기를 마쳤습니다. 노련한 경마 전문가들은 그만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습니다. “말이라면 저렇게 달릴 수는 없어. 한낱 말이 어떻게 저렇게 달릴 수 있지!”라고 소리쳤습니다.

시크리테리엇은 2.5보(말의 몸길이) 차이로 프리크니스 경기에서도 우승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경주 속도가 신기록이라고 말했지만, 시간기록계를 둘러싼 논쟁으로 인해 정확한 속도를 입증할 수 없었습니다.

 3관왕이 되기 위해서 남은 경기는 이제 벨몬트 경기에서 만약 진다면, 나라 전체가 침울해지고 우울해질 뿐만 아니라 폭동이 일어날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온 나라 사람들의 시선이 이제 남은 한 경기,차후에 지상 최고의 경기로 평하게 될 벨몬트 경기에 집중되었습니다.

 

최고의 경기

The Greatest Race

 

 벨몬트 스테이크 경기가 있는 날 아침, 시크리테리엇은 마치 비밀스러운 결심을 한 듯한 모습으로 일어났습니다. 그의 조련사들은 후에 설명하기를 시크리테리엇이 그날 아침에 뒷걸음질치고 날뛰기도 하며 콧김을 내뿜으면서 눈을 이리저리 굴렸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시크리테리엇은 그날 경기에 대한 기대함으로 가득 차 있었나 봅니다. 보도에 의하면 “그는 종마처럼 마사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사육장으로 달려가서는 바깥을 돌고 하늘을 향해 앞발을 구르면서 한동안 멈춰 서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크리테리엇은 출발선에 들어서면서 그의 경쟁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고 말았습니다. 어떤 초자연적인 분위기가 그를 둘러싸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는 출발선을 향해 단순히 걸어 들어간 것이 아니라 그 자리를 박차면서 뛰어 들어갔습니다.

 벨몬트 경기는 세 경기 중 가장 긴 코스였습니다. 출발 총소리가 울리자, 샴이라는 말이 처음에 시크리테리엇에게 만만치 않은 도전을 해 왔습니다. 첫 1200m 경기에서 샴과 시크리테리엇은 서로 엇갈려 가면서 놀랄만큼 나란히 70초에 경기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그 속도는 샴이 지탱하여 버틸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섰고 결국 마지막 경주에서 부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반면 시크리테리엇은 후반부 경기 동안 계속해서 선두를 달렸습니다. 한 평론가는 시크리테리엇이 마치 바람을 타고 그 위를 달리는 것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경기 중반에 들어서자 벨폰트에서 시크리테리엇의 우승이 확실해지면서 25년 만에 새로운 삼관왕이 탄생하는 듯했습니다.

 놀랍게도 시크리테리엇은 남은 경기 동안 보장된 승리를 향해 달리는 것이 아니라. 속도에서도 똑같이 기록갱신을 이루었습니다. 그는 단순히 경기에서 이기는 것만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없었던 역대 최고의 경기를 이루어 내기를 원했습니다.

 어느 경주마도 시크리테리엇처럼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일정 속도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많은 관중과 기자들은 시크리테리엇의 기수였던 론 터콧이 그 속도를 내도록 시크리테리엇을 재촉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하며 그러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3관왕의 승리를 놓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론 터콧은 그 일과는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시크리테리엇이 임의대로 경기를 그렇게 이끌었던 것입니다. 후에 그날은 운명의 날이었다고 터콧은 말하면서, 시크리테리엇은 그 경기에 관한 자신만의 결심이 있어서 터콧은 고삐를 쥐고 말은 탄 기분을 그저 즐겼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400m 경기를 앞에 두고, 모든 팬들과 기자들, 그리고 관중들은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경주를 이뤄낼 이 놀라운 경주마의 의연한 투지와 탁월한 재능에 모두 매료되고 말았습니다. 시크리테리엇의 3관왕 성적은 미국 경마 역사상 상대할 말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전설적인 골프 챔피언 잭 니클라우스를 연상시킬 만큼 시크리테리엇의 성과는 훌륭하고 독보적 이였습니다. 이 신화적인 경기가 끝났을 때, 시크리테리엇은 그의 가장 가까운 경쟁마를 31보 차이로 이기면서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2분24초라는 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시크리테리엇의 성공 비결

(The Secret of Secretariat's Success)

 

우리를 가르치기 위해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위대한 챔피언은 굉장히 놀랍습니다. 시크리테리엇에게는 승리의 비밀이 있었는데 이는 그가 죽은 후에야 발견되었습니다. 시크리테리엇을 부검하면서 검시자들은 완벽에 가까운 건강한 심장을 보았습니다. 보통 말의 평균 심장 크기에 비해 거의 2.5배나 더 큰 크기였습니다. 보통 말의 평균 심장은 대략 8.5파운드(3.85kg)인데 시크리테리엇의 심장 무게는 22파운드(9.96kg)나 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시크리테리엇은 초자연적으로 건강한 심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이 말에게 아주 특별한 재능을 부어 주셔서 역사상 어떤 경주마보다도 더 큰 역량을 갖도록 하셨습니다. 저는 주님께 시크리테리엇에게 왜 그렇게 큰 심장을 주셨는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주님은 “그렇게 하는 것이 나를 기쁘게 하기 때문이다.”라고 짧게 대답하셨습니다. 수의사들의 추측이나 동.생물학자들이 말하는 가정과는 전혀 다르게 하나님은 단순히 위대한 챔피언을 창조하시기로 결심하셨던 것입니다. 이사야 42장 5~6절 말씀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베푸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신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이사야 42:5~6)

 

예언적 부르심과 인류 역사상 특별한 시간 가운데 있는 이 세대를 통해 예수님은 ‘초자연적인 심장’을 지는 무명의 챔피언들을 통해서 권능과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나타낼 것입니다. 이 챔피언들은 구원자 예수님을 향한 열정과 갈망, 그리고 그들에게 부어진 하나님의 긍휼로 인해 그들의 심장이 확장되어서 필요한 세대에게 이 심장을 나누어 줄 것입니다. 시크리테리엇처럼, 많은 사람들이 평범함 가운데서 일어나 사상 최고의 경주를 달리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 22장 22절

(Isaiah 22:22)

 

시크리테리엇의 심장 무게인 22파운드는 이사야 22장 22절의 위임명령을 가진 세대가 곧 출현하게 될 것을 예언적 상징으로 보여줍니다.

 

“내가 또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르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이사야 22:22)

 

다윗의 집의 열쇠는 다윗 왕처럼 용사이면서 예배자로 기름부음을 받게 될 통치자들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에 관한 계시를 담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그 심장 안에 가지고 있었습니다. 과격한 예배자이며 용사로 일어날 세대는 다윗처럼 그 심장을 소유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역사에는 없었던 새롭게 나타난 승리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다윗의 마음은 예언적으로 주님의 군대에 속한 챔피언들의 성품을 묘사합니다. 어둠의 세력들에 의해 공격을 받아도 챔피언들은 자신들의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이상 중에 주의 성도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돕는 힘을 능력 있는 자에게 더하며 백성 중에서 택한 자를 높였으되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 나의 거룩한 기름으로 부었도다.”(시편89:19~20)

 

하나님이 다윗에게 이스라엘의 챔피언이 되도록 능력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그의 백성 중에서 선택하여 거룩한 기름부음을 받은 한 시대의 영웅으로 높여 주셨습니다. 그 시대의 예언적인 소리로 예견되고 구별된 다윗은 진실로 이스라엘의 영웅이였습니다.

과거에는 소수의 선구자와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목적을 지지하며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하나님이 그분의 거룩함을 나타내기 위해서 성도 전체를 훈련시키고 계십니다. 하나님과 연합한 성도의 무리들이 온전히 거룩해질 때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시길 갈망하십니다. 우리가 세상의 ‘떡’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살아있는 말씀으로 살아갈 때, 주님 안에 숨겨져 있는 거룩함의 진리가 우리의 영적 DNA 일부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보이기를 원하시는 천국의 청사진은 어느 누구도 아직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도 못했으며 사람의 마음으로 깨달아 알지도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속에 깊이 감춰져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속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으며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는 성령님에 의해 전파될 이 비밀을, 마지막 때에 일어날 승리하는 거룩한 무리들이 열정적으로 찾아 주기를 주님은 갈망하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아바 아버지, 성령님, 그리고 신랑 되신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라”

 

 

 

출처 : 큰믿음청년사랑
글쓴이 : 문희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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